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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尹 재판 앞두고 법원 보안 강화…집회·시위 금지

등록 2025.05.23 10:13:40수정 2025.05.23 10: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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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출입구 폐쇄·출입 시 보안검색 강화

尹, 특별 사정 없으면 26일 지상 출석 전망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관람을 마친 뒤 미소짓고 있다. 2025.05.21.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관람을 마친 뒤 미소짓고 있다. 2025.05.21.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법원이 오는 2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을 앞두고 보안을 강화한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윤 전 대통령은 지상 통로를 이용해 출석할 전망이다.

서울고법은 23일 공지를 내어 이날 오후 8시부터 오는 26일 밤 12시까지 소송당사자, 변호사 등 소송대리인을 포함한 일반차량의 출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법관 등 법원 구성원에게도 대중교통 이용을 권고했다.

일부 출입구는 폐쇄되며, 출입 시에는 보안 검색을 강화해 실시할 계획이다.

법원 청사 내 집회나 시위는 일절 금지된다. 집회·시위용품을 소지한 경우에는 청사 출입이 제한될 수 있고 사전 허가 없는 촬영도 금지된다.

법원은 "재판당사자 또는 사건관계인은 정해진 기일 진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사 인근 혼잡, 검색 시간 등을 고려해 정시에 입정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과 19일 열린 재판에 지상을 통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고법 관계자도 지난 16일 "향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윤 전 대통령은)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쪽 지상출입구를 통하여 출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윤 전 대통령의 법정 출석 모습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취재진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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