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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1분기 생활폐기물 7.3% 감축…직매립 금지 대비

등록 2025.05.22 16: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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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비닐 보상제·디지털 캠페인 등 확대

[서울=뉴시스]강북구청 전경. 2024.09.11. (사진=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북구청 전경. 2024.09.11. (사진=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1분기 생활 폐기물 감량 실적을 분석한 결과 소각·매립량이 전년 동기 대비 7.3% 줄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일평균 5.2t씩 총 532t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 매립지 직매립 금지에 대응하기 위한 구 차원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올해 생활 폐기물 반입 할당량 2만4578t 중 1분기 목표치인 6145t보다 적은 6012t을 반입했다. 분기 반입률은 24.5%로 목표인 25% 이내를 달성했다.

1분기 매립 반입량은 0t으로 실질적인 직매립 금지 정책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구는 강조했다.

구는 다음 달부터 폐비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보상제 시범 사업'을 시작해 재활용 참여를 유도한다. SNS·유튜브·구청 홈페이지 등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감량 캠페인도 본격 추진한다.

이와 함께 사업장 폐기물 배출자 미신고 사업장 전수 조사와 의료기관 등 자체 처리 가능 업소 행정 지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2026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수도권 매립지 직매립 금지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연초부터 생활 폐기물 감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분리 배출 실천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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