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안에 표백제가?"…호텔 세면용품 위생 논란에 누리꾼 '화들짝'
![[뉴시스]호텔 객실에 비치된 대용량 세면용품이 위생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AI 생성 이미지) 2025.5.14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4/NISI20250514_0001842516_web.jpg?rnd=20250514172747)
[뉴시스]호텔 객실에 비치된 대용량 세면용품이 위생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AI 생성 이미지) 2025.5.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호텔 객실에 비치된 대용량 세면용품이 위생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호텔 객실 비치 세면용품의 위생 관리가 안 되고 있다는 내용의 한 틱톡 영상은 1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영상 속 한 호텔 직원은 객실 욕실에 비치된 대용량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를 가리키면서 "절대 이런 제품들을 사용하지 마세요"라고 경고한다.
이어 그는 "이 제품들이 안전하게 보관되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공용 용기의 위생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직원은 한 용기의 뚜껑을 여는 장면을 보여주며 "누구든 이 용기에 염색약, 표백제 등 어떤 물질도 넣을 수 있다.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여행 시 항상 개인 세면용품을 챙긴다. 만약 준비하지 못했다면, 호텔로 연락해 새 제품이나 소용량 제품을 요청하세요"라고 덧붙였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소용량 제품이 기본이던 시절이 그립다" "공용 제품은 꺼림칙하다" "항상 그렇게 생각했어요. 누군가 제모제를 넣을까 봐 걱정됐거든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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