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날씨 이어져…주 후반 남부·제주 비 소식[이주의 날씨]
6일까지 전국 곳곳 비…9일 남부·제주 강수
기상청 "기온 일교차 커 건강관리 주의"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에 비가 내리는 1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5.05.01. leeyj2578@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01/NISI20250501_0020793262_web.jpg?rnd=20250501143322)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에 비가 내리는 1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5.05.01. leeyj2578@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이번 주(5~11일)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오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주 초반에는 중부를 포함한 전국에 약한 비가 흩뿌릴 것으로 보이고, 주 후반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 소식이 예보됐다.
전날(4일) 기상청에 따르면 5~6일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전망된다. 이후 8~10일은 아침 9~15도, 낮 18~26도 사이를 오르내릴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5일) 오후부터 밤 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겠고,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한때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화요일(6일)에도 새벽부터 저녁 사이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고,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 충청권에는 약한 비가 예상된다. 다만 이번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5㎜ 미만, 충청권 5㎜ 내외, 전라권과 경상권, 제주도는 5~20㎜ 수준이다.
수요일(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새벽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며, 목요일(8일)과 토요일(10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금요일(9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전라권, 경남권, 제주도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일요일(11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14도, 인천 10~13도, 춘천 6~12도, 대전 8~14도, 광주 10~15도, 대구 9~13도, 부산 12~15도, 제주 13~16도 등으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23도, 인천 17~20도, 춘천 20~24도, 대전 20~25도, 광주 21~25도, 대구 21~26도, 부산 19~21도, 제주 18~22도 등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 초반(5~6일)에는 내륙 곳곳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해상과 남해, 동해 남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도 유의가 필요하다.
이번 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순환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적어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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