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노동절' 전국 곳곳에 비…강풍·번개도 동반[내일날씨]

등록 2025.04.30 17:19:29수정 2025.04.30 18:06: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아침 최저기온 5~17도, 낮 최고 16~25도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해 오후부턴 전국에

전국에 '초속 15m' 강풍도 불어 주의해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시민들이 쓴 우산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2025.03.02.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시민들이 쓴 우산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2025.03.02.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근로자의 날(노동절)인 5월 1일 목요일은 오전부터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 전라, 경남, 제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내일(5월 1일) 비가 내리기 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일부 지역은 비가 내려도 건조특보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30일 예보했다.

오전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서부 20~60㎜ ▲서울·인천·경기(북서부 제외), 서해5도 10~50㎜ ▲강원 내륙·산지 10~40㎜ ▲강원 동해안 5~10㎜ ▲대전·세종·충남, 충북 10~40㎜ ▲전남 해안·동부 내륙, 전북 서해안 10~50㎜ ▲광주·전남 내륙(동부 내륙 제외), 전북 내륙 10~40㎜ ▲부산·경남 남해안·남서 내륙 10~50㎜ ▲울산·경남 내륙(남서 내륙 제외), 경북(중남부 내륙·동해안 제외), 울릉도·독도(2일까지) 10~40㎜ ▲대구·경북 중남부 내륙·경북 동해안 5~10㎜ ▲제주도 10~50㎜(많은 곳 남부 중산간, 산지 60㎜ 이상) 등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싸락우박도 떨어지는 곳이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하늘은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오전부터 서해 북부 해상에서 북한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이상(산지 70㎞/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점검 및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5~17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2도, 춘천 9도, 강릉 16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20도, 춘천 21도, 강릉 25도, 청주 23도, 대전 24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1도, 제주 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victory@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