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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건조하고 강풍부는 날씨…제주는 밤부터 빗방울[내일날씨]

등록 2025.04.26 17:14:28수정 2025.04.26 18: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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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맑거나 구름 많은 하늘

내륙 중심 일교차 15도 주의

제주도에는 밤부터 빗방울

아침 기온 6~15도, 낮 18~27도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지난 14일 오전 제주 도내 대표적인 겹벚꽃 명소인 감사공 묘역을 찾은 관광객들이 휴대전화로 추억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04.14.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지난 14일 오전 제주 도내 대표적인 겹벚꽃 명소인 감사공 묘역을 찾은 관광객들이 휴대전화로 추억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04.14. woo1223@newsis.com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일요일인 27일은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당분간 전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26일 "이날 밤부터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내일(27일) 새벽부터는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바람은 순간풍속 70㎞/h(20m/s) 이상(산지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푹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건조한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7일 남해상에서 일본 남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새벽까지는 전국이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다만 제주도는 하루 내내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비는 28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 미만, 제주도 5~10m다.

한편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9도, 춘천 7도, 강릉 15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7도, 수원 20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6도, 부산 21도, 제주 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victor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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