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전까지 흐리다 차차 맑아져…낮 최고 22도

낮 최고기온 15~22도

미세먼지 농도 서울·인천·경기남부 '나쁨'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봄비가 내린 27일 부산 연제구의 한 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활짝 핀 벚꽃나무 아래를 지나가고 있다. 2025.03.27. [e-mail]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10일 목요일은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후부터는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으나 경북권은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새벽까지 강원도와 충북 북부에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남부와 그 밖의 충청권, 전북북부, 경북북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오전까지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늦은 오후 한때 경북 중남부 내륙, 남부 동해안과 울산·경남 동부 내륙에 비가 내리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과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5㎜ 미만 ▲충북북부 1㎜ 내외 ▲울릉도·독도 5㎜ 미만 ▲제주도 5㎜ ▲울산·경남동부내륙, 경남중남부내륙·남부동해안 5㎜ 내외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9도, 최고 15~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15~2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6도, 수원 18도, 춘천 21도, 강릉 16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2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과 밤에 경기북부·충남, 오전에 대전·세종·충북·부산·울산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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