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부터 비 소식…꽃샘추위에 '건강 유의'[다음주 날씨]

아침 기온 -2~14도, 낮 기온 8~25도

수요일 수도권·강원영서, 목요일 전국 비 소식

미세먼지 수요일까지 '나쁨', 목요일부터 '보통'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한 시민의 우산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2025.03.02. [e-mail]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다음주(24일~30일)는 주 중반까지 비 소식이 예고된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주 아침 기온은 -2~14도, 낮 기온은 8~25도를 오르내리겠다.

특히 27일 목요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월요일(24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2도, 낮 최고기온은 14~23도로 예상된다.

화요일(25일) 중부지방은 구름 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4~11도, 낮 기온은 11~25도가 되겠다.

수요일(26일)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목요일(27일) 오전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남권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 기간 아침 기온은 4~14도, 낮 기온은 14~23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금요일(28일)부터 일요일(30일)까지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기온은 -2~11도, 낮 기온은 8~1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2~11도, 인천 2~9도, 춘천 -2~8도, 대전 0~11도, 광주 2~13도, 대구 2~12도, 부산 3~13도 제주 6~16도 등으로 예상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10~20도, 인천 8~16도, 춘천 9~20도, 대전 11~23도, 광주 11~22도, 대구 12~24도, 부산 12~18도, 제주 10~24도 등으로 관측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월요일부터 수요일 사이 정체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전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목요일부터 일요일 사이에는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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