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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두꺼운 패딩 벗으세요'…낮 최고기온 11도

등록 2025.02.25 08:19:02수정 2025.02.25 08: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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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남서쪽에서 온풍 유입돼 낮 기온 평년 수준 상회

[용인=뉴시스] 김종택 기자 = 찬바람이 불며 추운 날씨를 보인 26일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을 찾은 한 부녀가 따뜻한 어묵 국물을 마시면서 몸을 녹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과 모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7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12.26. jtk@newsis.com

[용인=뉴시스] 김종택 기자 = 찬바람이 불며 추운 날씨를 보인 26일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을 찾은 한 부녀가 따뜻한 어묵 국물을 마시면서 몸을 녹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과 모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7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12.26. jtk@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25일 화요일은 낮 최고기온이 11도까지 오르면서 점차 포근한 날씨를 되찾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평년 수준을 밑돌았던 기온이 차차 상승해 이날 낮 최고기온은 6~11도를 기록하겠다.

이튿날 아침 최저기온은 -6~3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가 되겠다.

오는 27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6~3도, 최고 7~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이 형성되겠다. 오는 27일 오전께부터는 남서쪽에서 따뜻한 바람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회복하겠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강·호수·저수지·하천 등 얼음이 녹아 얇아져 깨질 가능성이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눈이 쌓인 일부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주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7도 ▲강릉 9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8도 ▲광주 8도 ▲대구 11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다.

중국 상하이(上海·상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이날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늦은 밤부터 이튿날 이른 새벽 사이 강원내륙·산지에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이튿날부터 오전부터 맑은 날씨로 되돌아가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내륙·산지 1㎝ 미만이며 강수량은 같은 지역에 1㎜ 미만으로 예측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충청권내륙·전남동부·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람은 중부·경북·경남권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맞물리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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