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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조심하세요"…건조한 강풍에 산불 위험 최고조[오늘날씨]

등록 2025.02.25 00:00:00수정 2025.02.25 05: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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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8~0도, 낮 최고 6~12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 발효

[여주=뉴시스] 김종택 기자 = 20일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에서 산림화재 대응 및 문화유산 보호·반출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2025.02.20. jtk@newsis.com

[여주=뉴시스] 김종택 기자 = 20일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에서 산림화재 대응 및 문화유산 보호·반출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2025.02.20. jtk@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화요일인 25일은 추위가 한풀 꺾이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다만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화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늦은 밤부터 강원내륙에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새벽까지 강원내륙·산지의 예상 적설량은 1㎝ 미만, 예상 강수량은 1㎜ 미만이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내륙, 전남동부, 경상권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특히 동해안 지역에 건조한 강풍인 양간지풍이 예고돼 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산림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산불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한반도 남쪽에는 고기압, 북쪽에는 저기압이 위치한 남고북저형 기압에서 발생하는 양간지풍은 동해안 산불의 주범으로 꼽힌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0도, 낮 최고기온은 6~1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0도 ▲춘천 -6도 ▲강릉 -1도 ▲청주 -3도 ▲대전 -6도 ▲전주 -3도 ▲광주 -3도 ▲대구 -5도 ▲부산 0도 ▲제주 2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8도 ▲강릉 9도 ▲청주 9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11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다.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이 '보통'~'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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