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물러나며 온기 회복…전국 맑고 포근[이주의 날씨]

주간 최저 -5~9도·최고 5~17도

화~목요일 미세먼지 한때 '나쁨'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한낮 기온이 10도를 넘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인 1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외투를 벗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02.14. [e-mail]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이번 주(2월24일~3월2일) 강추위가 물러나며 전국이 맑은 날씨 속에서 온기를 되찾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해당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10~12도, 낮 최고기온은 3~17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전라·제주권은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3~8도가 되겠다.

화요일(25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8~-1도, 낮 기온은 6~11도로 나타나겠다.

수요일(26일)은 충청·경북·전라권이 오전 한때 흐리겠으나 대체로 전국이 맑겠다. 아침 기온은 -6~2도, 낮 기온은 4~11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27일)부터 금요일(28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기압골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다.

이 기간 제주·전라권에는 비가 예보됐다.

토요일인 다음 달 1일부터 이튿날 사이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2일부터는 서울·인천·경기·강원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예보돼 있다. 강원영동 지역은 다음 달 3~4일 사이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6~4도 ▲인천 -5~5도 ▲수원 -7~4도 ▲춘천 -10~2도 ▲강릉 -5~6도 ▲청주 -6~5도 ▲대전 -7~6도 ▲전주 -5도 ▲광주 -4~8도 ▲대구 -5~5도 ▲부산 -4~9도 ▲제주 2~12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5~13도 ▲인천 3~10도 ▲수원 4~13도 ▲춘천 6~12도 ▲강릉 8~15도 ▲청주 5~14도 ▲대전 6~14도 ▲전주 6~15도 ▲광주 6~14도 ▲대구 8~16도 ▲부산 8~15도 ▲제주 6~17도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오는 25일 수도·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때 '나쁨' 수준을 기록하겠다. 오는 26~27일에는 수도·충청권은 '나쁨' 수준으로 유지되고 그 밖의 전국은 한 때 '나쁨' 수준에 접어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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