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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골든 돔' 추진에 러시아 "미국 주권 문제"

러시아는 미국이 차세대 방공시스템인 이른바 '골든 돔'을 추진하겠다고 한 데 대해 "미국 주권의 문제"라는 입장을 21일(현지 시간) 밝혔다. 타스통신, 아나돌루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이 미사일 위협이 있다고 믿는다면 당연

김예진기자2025.05.21 22:43:29
한수원, 체코 법원에 두코바니 원전 '계약금지 가처분' 항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프랑스전력공사(EDF)가 낸 최종 서명 중단 가처분 신청을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이 받아들인 것과 관련해 최고행정법원에 항고장을 접수했다. 앞서 EDF는 체코 경쟁당국인 반독점사무소(UOHS)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소송이 진행되는 상황인 만큼 '한수원과 체코전력공사(CEZ)간 최종 계약 서명을 중지해야 한다'는 가처분 소송을

김동현기자2025.05.21 19:51:37
영, 4월 인플레 3.5%로 뛰어…3월 2.6%에서

영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 연 인플레가 3.5%로 뛰었다고 21일 영 통계청이 발표했다. 3월의 2.6%에서 크게 상승한 것으로 인플레 급등의 2022년 이후 연간 인플레 수치가 한 달 새 가장 많이 뛴 것이다. 중앙은행 잉글랜드은행이 이달 초 인플레 전망치를 3.4%로 내놓긴 했으나 시장 전망치 3.2~3.3%를 웃돌았다. 영 소비자물가 인플레

김재영기자2025.05.21 19:00:31
우크라 수미주 훈련장에 러 탄도미사일 날아와 6명 사망

우크라이나 북동부 접경지 수미주의 군 훈련장에 러시아 미사일이 날아와 군인 6명이 사망하고 최소한 10명이 부상했다고 21일 아침(현지시간) 우크라 국경수비대가 말했다. 군인들이 사격장에서 훈련하는 중 미사일이 떨어졌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20일 저녁 "정찰 활동 중 우크라 특전대의 훈련장이 탐지돼 탄도 미사일 공격을 펼쳤다&quo

김재영기자2025.05.21 18:31:23
푸틴, 쿠르스크 완전 탈환 선언 후 첫 시찰” 타스 통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군의 점령을 받았던 쿠르스크 지역을 다시 찾았다고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쿠르스크는 지난해 8월 우크라이나군이 기습 진격하며 일시 점령했던 지역으로, 푸틴은 지난 3월 12일 이곳을 처음으로 군복을 입고 시찰하며 회복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6일

구자룡기자2025.05.21 16:45:55
中관영매체, 미·러 정상 통화 결과에 "승리는 러시아로 기울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화 통화를 둘러싼 정황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전쟁의 결과가 러시아의 승리로 기울고 있다는 평가를 20일 중국 관영매체가 내놨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산하 소셜미디어(SNS) 계정 뉴탄친(牛彈琴)은 이날 '전화 끊기 아까운 트럼프, 10가지 사항이 심상치 않다'라는 게시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정규기자2025.05.21 16:38:50
'저혈당 발작' 父 구한 2살 딸…"작지만 용감한 영웅"(영상)

영국에서 2세 아이가 아버지의 생명을 구한 감동적인 순간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16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피플스에 따르면 영국 버크셔주 슬라우에 거주하는 임만 디메길로(31)가 저혈당 발작으로 의식을 잃자 그의 딸 자브(2)는 포도당 알약을 가져와 아버지에게 먹였다. 저혈당증은 혈당 수치가 급격히 낮아지는 응급

이소원 인턴기자2025.05.21 16:01:59
러 외무차관 “北 김정은 위원장 방러 조율 중…날짜 말하기는 일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러시아에 초청했으며 현재 양국은 방문 일정을 조율 중이다. 21일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루덴코 외무차관은 해당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조정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방문 날짜를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루덴코 차관은 “김 위원장이

구자룡기자2025.05.21 15:50:55
"러, EU '그림자 함대' 제재 강화에 군사적 대응 선택한듯"

유럽연합(EU)이 러시아의 석유 수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며 압박 강도를 높이자, 그간 '그림자 함대(국제 제재를 피해 운항하는 유조선)'와의 연관성을 부인해온 러시아가 정면 대응을 선택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CNN은 20일(현지 시간) "지난주까지만 해도 러시아산 석유를 수송하는 비밀 함대는 크렘린과 명확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으나, 러

김승민기자2025.05.21 14:14:27
루마니아 시미온, 낙선 불복 "佛 대선개입…헌재에 투표취소 요청"

루마니아 대선 결선에서 낙선한 극우 성향 후보 제오르제 시미온 결속동맹(AUR) 대표가 외국의 선거 개입을 주장하며 대선 불복을 시사했다. 폴리티코, 가디언 등에 따르면 시미온 대표는 20일(현지 시간) "프랑스, 몰도바와 다른 행위자들이 루마니아 국민의 주권적 의지를 반영하지 않는 결과를 위해 조직적으로 개입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quo

김승민기자2025.05.21 12:44:24
유로존 5월 소비자 신뢰지수 -15.2·1.4P 개선…"트럼프 고관세 우려 완화"

유로존 20개국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5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월보다 다소 개선했다고 RTT 뉴스와 마켓워치 등이 21일 보도했다. 매체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경제금융사무국의 전날 발표를 인용해 5월 유로존 소비자 신뢰지수(속보치)가 마이너스 15.2로 전월 마이너스 16.6(개정치)에서 1.4 포인트 올랐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 중앙

이재준기자2025.05.21 12:35:54
폴란드 "우크라에 평화군 파병 계획 없다…최종 입장"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20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에 자국 군대를 파병하지 않을 것이며 이것이 최종 결정이라고 밝혔다. 투스크 총리는 이날 TVP인포 채널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후 평화유지 임무에 폴란드군이 참여할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우리 군대를 우크라이나에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스크 총리는 이것이 최

신정원기자2025.05.21 11:58:46
EU-英, 트럼프 발빼기 우려 속 대러 압박 공조 강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對)러시아 추가 제재에 거리를 둔 가운데, 유럽연합(EU)과 영국이 대러 압박 공조 수위를 높이고 있다. 가디언, AP 등에 따르면 영국 외무부는 20일(현지 시간) "푸틴 대통령은 아직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하고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지한 완전하고 무조건적 휴전을 실행하지 않았다"며 100여 건의

김승민기자2025.05.21 11:53:10
EU, 직구 소액 상품에 2유로 수수료…美 시장 막힌 中 제품 겨냥

유럽연합(EU)는 미국 시장이 막힌 중국산 제품이 밀려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소액 상품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EU는 20일 매년 EU에 쏟아지는 수십억 개의 저가 상품에 대해 건당 2유로(약 3130원)의 수수료를 물린다고 밝혔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무역 책임자 마로스 세프코비치는 유럽의회에서 전자

구자룡기자2025.05.21 11:25:48
'광물협정' 맺은 젤렌스키, 트럼프에 'FTA'도 제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자유무역협정(FTA)을 제안했다. 타라스 카치카 우크라이나 경제부 차관 겸 무역대표부 대표는 20일(현지 시간) 수도 키이우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카치카 차관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무역 및 방위 산업

신정원기자2025.05.21 11:09:07
바티칸서 '러-우크라 협상' 열릴까…러시아 꺼릴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에서 한발 물러서자 양국간 회담 중재 장소로 바티칸이 첫손에 꼽히고 있다. 레오 14세 교황이 적극적인 중재 의사를 밝힌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튀르키예에서 결렬된 협상을 바티칸에서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

김승민기자2025.05.21 11:07:31
트럼프-푸틴 세번째 통화 뒤 우크라 협상 기대 접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한 뒤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크게 실망하고 있으며 더 이상 트럼프 정부의 종전 협상 중재에 기대를 걸지 않는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수미에 거주하는 올레나 보이코는 트럼프가 우크라이나 전쟁 평화협상 중재 역할에서 물러날지 모른다는

강영진기자2025.05.21 11:04:41
러, 산탄총 장착 훈련기 개발…"우크라 드론 요격 준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드론 요격용으로 산탄총을 장착한 경비행기를 개조해 시험 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 시각)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에 따르면 러시아는 기본 훈련기인 야크-52(Yak-52) 항공기를 무인·무장형으로 개조한 'Yak-52B2'를 개발해 운용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Yak-52는 1970년대 후반 구소련이 군 조

이소원 인턴기자2025.05.21 10:20:35
화상회의 중 '성기 노출'돼 해고…소송 걸었지만 패소

영국에서 화상 회의 중 성기가 노출돼 해고된 남성이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지만 패소했다. 19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금융서비스보상제도(FSCS)에서 프로덕션 매니저로 일하던 남성 A씨는 2023년 5월8일 화상 회의 도중 하의를 입지 않은 상태로 일어나 동료들 앞에서 성기를 노출했다. 이날은 임시 공휴일로 지정돼 A

김용중 인턴기자2025.05.21 10:05:54
"푸틴은 트럼프 있을 때 모든 걸 빼 먹자고 생각"-NYT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임기가 제한돼 있음을 잘 알기에 트럼프를 상대로 후임 미 대통령이 되돌릴 수 없는 성과를 얻는데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 국가정보국(DNI) 산하 국가정보위원회(NIC)에서 고위 정보 당국자로 일한 안드레아 켄달-테일러 미 신안보센터(CNAS) 선임 연구원은 20일(현지시각)

강영진기자2025.05.21 1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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