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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쇼핑 광고 특화 AI 솔루션 '애드부스트 쇼핑' 출시

등록 2025.05.22 09: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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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세팅, 상품 연동·소재, 게재 위치 선정 등 자동화

AI가 쇼핑 상품 연동, 최적 소재 선별해 성과 높여

[서울=뉴시스] 네이버가 쇼핑 광고 특화 인공지능(AI) 플랫폼 '애드부스트 쇼핑'을 22일 오픈 베타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네이버가 쇼핑 광고 특화 인공지능(AI) 플랫폼 '애드부스트 쇼핑'을 22일 오픈 베타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가 쇼핑 광고 특화 인공지능(AI) 솔루션 '애드부스트 쇼핑'을 22일 오픈 베타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애드부스트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타깃 설정·확장, 소재 생성, 쇼핑·검색 광고 운영 등 네이버의 다양한 광고 관리 영역을 자동화하며 광고주들의 편의와 성과 극대화를 목표하고 있다.

애드부스트 쇼핑은 쇼핑 광고주에게 특화된 플랫폼으로 ▲광고 캠페인 설정·운영 ▲광고주 상품 연동, 소재 선별 ▲광고 게재 위치 선정·노출 등 전 과정을 AI로 자동화했다. 네이버 쇼핑에 상품을 등록해 판매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네이버가 쇼핑 광고 특화 인공지능(AI) 플랫폼 '애드부스트 쇼핑'을 22일 오픈 베타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네이버가 쇼핑 광고 특화 인공지능(AI) 플랫폼 '애드부스트 쇼핑'을 22일 오픈 베타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존에는 쇼핑 광고 집행을 희망하는 광고주가 직접 캠페인 내용 상세 설정, 타깃 사용자 분석, 소재 교체 등 제반 사항을 일일이 관리해야 해 광고 운영 대상이 일부 상품에 한정됐다.

네이버는 애드부스트 쇼핑을 활용할 경우 AI가 네이버 쇼핑에 등록한 광고주의 전체 상품을 자동 연동하고 최적의 광고 소재를 선별 적합한 사용자에게 노출해 주력 상품은 물론 그동안 광고로 관리하기 어려웠던 세부 상품군까지 관심 있을 사용자들에게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검색·디스플레이 광고를 각각 관리해야 했던 부담을 없애고 각 영역을 구분하지 않고 통합 지면으로 운영해 적합한 곳에 쇼핑 광고 소재를 자동 노출한다.

네이버는 통합검색, 쇼핑검색 등 검색 지면과 함께 네이버 메인, 콘텐츠(카페, 블로그 등) 서비스, 뉴스 등 디스플레이 지면까지 모두 아우러 보다 폭 넓은 노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가 쇼핑 사용자 특성을 고려해 광고주 브랜드와 제품에 관여도 높은 사용자의 정보 탐색 동선에 맞춰 자연스러운 노출 접점을 이룰 수 있도록 관리하는 식이다.

네이버는 가전, 화장품, 패션, 식음료 등 40개사 광고주를 대상으로 약 1달 동안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통해 전체 광고주 평균 광고 비용 대비 성과(ROAS)와 구매 전환율(CVR) 등이 유의미하게 향상된 결과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연국 네이버 광고 프로덕트 리더는 "네이버 서비스 내 쇼핑 광고 영역을 우선 대상으로 선보인 후 향후 외부 매체를 포함 다양한 범주로 광고 노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이번 애드부스트 쇼핑 후 ▲검색 연관도 높은 광고 콘텐츠를 제공하는 '애드부스트 서치' ▲광고 소재를 자동 생성해 주는 '애드부스트 크리에이티브' ▲사용자 행태를 이해하는 AI 엔진을 기반으로 타깃팅을 자동 확장하는 '애드부스트 오디언스' 등 관련 솔루션 전반을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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