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가입 서류 17개 언어로 제공…외국인 편성 높인다
미얀마·몽골어·라오스어 등 국내 통신사 중 최대 규모
전국 67곳서 외국인 특화 매장 운영…전문 상담 직원도 운영
![[서울=뉴시스] LG유플러스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이 쉽고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또록 국내 이통사 중 최대 규모인 17개 언어로 가입 관련 서류를 배포하고 있다. (사진=LG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22/NISI20250522_0001848818_web.jpg?rnd=20250522084523)
[서울=뉴시스] LG유플러스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이 쉽고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또록 국내 이통사 중 최대 규모인 17개 언어로 가입 관련 서류를 배포하고 있다. (사진=LG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LG유플러스는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이 쉽고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17개 언어로 가입 관련 서류를 배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국내 이통사 중 가장 많다.
법무부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2020년 203만여명에서 2024년 265만여명으로 23% 증가했다. 장기 체류 외국인은 2020년 161만여명에서 2024년 204만여명으로 26% 늘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증가 흐름에 따라 주요 서류를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태국어, 미얀마어, 몽골어, 우즈베키스탄어, 라오스어 등 총 17개 언어로 제공하고 있다.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 매장도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전국 67개 매장을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 매장으로 순차 개편한다.
외국인 고객 방문 비중이 높은 17개 매장은 외국인 상담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텔레콤센터’로 개편할 예정이다.
고객 응대를 위한 전문 인력도 확대했다. LG유플러스는 외국인 특화 매장을 위해 중국·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 상담 직원을 170여명으로 늘렸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외국인사업담당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이들의 통신 서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응대 인프라와 서비스를 개선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차별적인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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