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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에서 선도하는 R&D로"…범부처 R&D 제도 개선 모색

등록 2025.05.21 15: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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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앞으로(APRO)' 제도 개선 추진단 회의

"연구개발에 맞는 총괄관리자 평가 기준 개선해야"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수습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오후 서울 중구 LW컨벤션 센터에서 범부처 연구개발(R&D) 정책브랜드인 '앞으로(APRO)'의 제도개선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제도개선 추진단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가 지정한 혁신도전형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도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출범했다. 관계부처, 전문기관 총괄관리자, 법률 전문가 등이 함께 운영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32개 사업군의 대표 사업인 '한계도전R&D프로젝트'(과기정통부) '한국형ARPA-H 프로젝트'(복지부) '산업기술알키미스트프로젝트'(산업부)의 성과관리 체계와 애로사항이 공유됐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총괄관리자(IPL) 평가기준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기획 업무에 치중돼 있는 기존 전문기관 프로젝트매니저(PM)와 달리, 총괄관리자는 소규모 연구개발 과제의 기획·선정·진도관리·평가 등 전주기를 밀착 관리한다. 각 기관은 총괄관리자의 특성을 고려한 적합한 평가 기준이 필요함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혁신도전형 앞으로(APRO)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도 논의됐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최영진 세종대 교수는 연구개발 사업군을 내실화하고, 총괄관리자(IPL)의 권한을 보장하기 위해 법과 제도적 기반을 우선해서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고 한다.

임요업 과학기술정책조정관은 "기술패권시대에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격형에서 선도형 R&D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연구현장의 모두가 공감하고 있을 것"이라며 "혁신도전형 앞으로(APRO) R&D 정책 추진을 통해 연구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체질 개선을 위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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