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포항시,'中 배터리박람회' 참가…이차전지 해외시장 공략

등록 2025.05.16 15:55: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
[포항=뉴시스] 경북 포항시는 15일 중국 세계 최대 배터리 박람회 'CIBF 2025'에 참가해 이차전지·인공지능(AI)·로봇 산업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의 비즈니스를 확대했다. 이날 중국 선전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배터리 박람회 'CIBF 2025'에서 포항 배터리 방문단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5.16.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경북 포항시는 15일 중국 세계 최대 배터리 박람회 'CIBF 2025'에 참가해 이차전지·인공지능(AI)·로봇 산업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의 비즈니스를 확대했다. 이날 중국 선전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배터리 박람회 'CIBF 2025'에서 포항 배터리 방문단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5.16. photo@newsis.com


경북 포항시는 중국 세계 최대 배터리 박람회 'CIBF 2025'에 참가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신산업 분야의 확장을 본격화했다.

시는 'CIBF 2025'에서 포항시 이차전지 기업 홍보관을 운영해 다원화학, 피엠그로우, 엔다이브 등 지역 기업의 주요 기술·제품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을 단장으로 구성한 포항시 배터리 방문단은 지난 12~16일 닷새간 중국 친저우·선전을 방문해 글로벌 선도 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들은 ▲이차전지 소재 글로벌 1위 기업 CNGR의 친저우 기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선도 기업 유비테크·림스다이내믹스 ▲첨단 기술 클러스터 허타오 과학기술혁신협력구 ▲선전 도시 계획관 등을 방문해 협력 기반을 다졌다.

특히 CNGR 친저우 기지에는 전구체 추출동·수처리동 등 최신 이차전지 소재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친환경 자원 순환 기술과 대규모 자동화 설비 운영 현황을 살폈다.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가 포항에 추진 중인 투자와 관련해 점검과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또 선전에서 로봇 기업인 '유비테크'와 로봇계의 딥시크로 불리는 '림스다이내믹스'를 방문해 휴머노이드 로봇과 AI 기반 로봇 운영 시스템 등을 둘러보고 포항의 로봇 산업 육성 전략을 구상했다.

홍콩과 선전 접경 지역의 과학기술 혁신 허브인 허타오 과학기술혁신협력구와 선전 도시계획관을 찾아 중국의 첨단 기술 중심 클러스터 운영 모델과 도시 계획 사례를 둘러봤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앞으로 배터리를 중심으로 로봇·AI 분야로 이어지는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글로벌 연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