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두고 사이버 위기경보 '주의' 단계로 격상
딥페이크·해킹 등 선거 방해 가능성 대비…선거 다음 날까지 강화 유지

대선 앞두고 사이버 위기경보 '주의' 단계로 격상(사진=국가사이버안보센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다음 달 3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사이버 위기경보 단계를 한 단계 상향했다.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는 16일 보안 공지를 통해 사이버 위기경보를 기존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이번 조치는 16일 오전 9시부터 선거 다음 날인 4월 4일 자정까지 유지된다.
사이버 위기경보는 총 4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1단계 '관심(블루)' ▲2단계 '주의(옐로)' ▲3단계 '경계(오렌지)' ▲4단계 '심각(레드)' 순으로 위험 수준이 높아진다. 이번 경보 상향은 선거를 앞두고 딥페이크·피싱·악성코드 유포 등 사이버 위협이 증가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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