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아이티센글로벌, 1분기 영업익은 338억…전년比 772% 상승

등록 2025.05.16 12:48: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경신…지난해 이어 올해도 사업 순항

강진모 대표 "실물자산 플랫폼 등 웹3 사업 본격화 따른 성장 기대"

아이티센글로벌 CI(사진=아이티센글로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이티센글로벌 CI(사진=아이티센글로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아이티센글로벌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366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성장한 수치로 한국금거래소,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등 웹3 사업부문과 아이티센엔텍 등 계열사들의 고른 성장을 통해 달성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772% 상승한 338억원이며,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약 1400% 늘어난 262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별도 기준 매출은 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억원, 19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웹3 사업부문의 성장이 이어지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웹3 사업으로 '센골드' 및 '금방금방'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오프라인 금 거래 1위 기업인 한국금거래소의 실물 금을 디지털화해 소액투자 및 개인거래가 가능하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센골드 플랫폼은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거래금액 1조원, 회원 수 118만명을 돌파하는 등 지속 성장하고 있다. 금방금방 플랫폼도 지난해 말 기준 15만명이었던 회원 수가 올해 1분기에 17만명으로 늘어났으며, 거래 금액도 올해 1분기에 직전 분기 대비 135%,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성장을 이뤄냈다. 이는 금값이 오르면서 실물을 매도하기 위한 '감정평가' 건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개인 간 사고파는 '거래 건수' 역시 급증한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아이티센글로벌은 2022년 디지털 자산 관련 블록체인 기술 기업 비피엠지(BPMG)와 함께 '크레더'를 설립했으며, 크레더를 통해 실물연계자산(RWA) 플랫폼인 '골드스테이션'을 출시하고 금 기반 토큰 'GPC'를 발행하는 등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디지털 자산 서비스와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강진모 아이티센글로벌 대표는 "수익성 위주로 개편한 IT서비스 사업부문의 성장과 웹3 사업부문의 호조에 따라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웹3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IT서비스 사업의 고른 성장을 통해 올해도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더욱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