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범정부 초거대AI 공통기반 구현' 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범부처 공무원이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 활용할 수 있는 기반 마련
AI기술력 경쟁사 대비 우수한 평가…1차 사업에 총 90억 투입

대구PPP센터 SCP존(사진=삼성SD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삼성SDS가 행정안전부 '범정부 초거대 인공지능(AI) 공통기반 구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찰된 이번 사업에서 삼성SDS 컨소시엄은 종합평점 99.9906점을 획득해 LG CNS 컨소시엄 98.5점, KT 컨소시엄 96.6907점을 물리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삼성SDS, 네이버클라우드, 세림티에스지, 투이컨설팅 등으로 구성한 삼성SDS컨소시엄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심사 과정 중 AI기술력을 집중 검토하는 전문평가 부문에서 경쟁사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 '범정부 초거대AI 공통기반 구현 사업'은 범부처 공무원이 보안 걱정 없이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정부·지자체가 AI 서비스를 기획하고 구현하고자 할 때 공통적으로 활용하는 AI 컴퓨팅 장비, 공통데이터, 개발·운영환경 등 AI 자원 전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1차 사업기간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이며, 배정 예산은 총 90억2646만원이다.
삼성SDS는 대구 민관협력형(PPP)센터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 존에서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하며, 컨소시엄사·파트너사와 협력해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이번 사업 뿐만 아니라 지난달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행정안전부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도 차질없이 수행해 공공 업무 환경에 SaaS 기반의 지능형 워크스페이스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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