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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용인 1기팹 1분기 착공…청주 M15X 4분기 오픈"

등록 2025.04.24 10:04:15수정 2025.04.24 1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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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SK하이닉스는 24일 열린 이사회 결의를 거쳐, 충북 청주시에 건설할 신규 팹(Fab·공장)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하고 팹 건설에 5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비 투자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SK하이닉스는 장기적으로는 M15X에 총 20조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해 생산 기반을 확충할 예정이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SK하이닉스는 24일 열린 이사회 결의를 거쳐, 충북 청주시에 건설할 신규 팹(Fab·공장)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하고 팹 건설에 5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비 투자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SK하이닉스는 장기적으로는 M15X에 총 20조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해 생산 기반을 확충할 예정이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SK하이닉스가 용인 1기 팹(공장)을 올 1분기 착공해 오는 2027년 2분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 M15X는 올 4분기 팹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4일 오전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전화회의)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은 지난 2월 본격 착공에 돌입했다. SK하이닉스는 총 4기의 팹을 순차적으로 조성하며, 첫 번째 팹은 2027년 5월 준공 목표로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총 415만㎡(약 126만평) 규모 부지에 SK하이닉스 팹 약 60만평, 소부장 업체 협력화단지 14만평, 인프라 부지 12만평으로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되는 반도체 산업단지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청주에 위치한 기존 생산라인 내 신설 공정인 M15X 라인에 대해 "올해 4분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생산 능력 확보와 고성능 제품 대응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5조3000억원을 들여 지난해 4월 청주 M15X 공장에서 HBM 생산 라인 구축을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 올 4분기 시험 가동을 거쳐 본격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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