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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해킹 막는다"…아톤-메리츠, PQC 기반 금융보안 협력

등록 2025.04.21 0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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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해독 위협 대응 위한 금융권 PQC 기술검증 협력체계 구축

아톤 기술력-메리츠증권 인프라 결합…국내 금융 보안체계 선진화 추진

(왼쪽부터) 우길수 아톤 대표,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테일부문장 전무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아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왼쪽부터) 우길수 아톤 대표,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테일부문장 전무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아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아톤은 메리츠증권과 양자내성암호(PQC) 기반의 금융보안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자컴퓨팅 기술의 발달로 인해 노출될 수 있는 신규 보안위협 선제적 대응의 일환이다. 특히 아톤의 PQC 기반 인증·전자서명 솔루션을 메리츠증권의 시스템에 적용하는 활용성 테스트를 통해 비대면 고객서비스의 보안 수준을 강화하고,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양자컴퓨팅 위협에 대비한 금융보안 기술에 대한 공동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개념검증(PoC)을 통해 금융 환경에서 PQC 기술의 실효성과 적용 방안을 검증하는 등 금융서비스의 보안강화를 위한 정책적·기술적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우길수 아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아톤의 PQC 기반 신규 솔루션의 경쟁력을 실제 금융 환경에서 검증하고, 솔루션 도입에 따른 비즈니스 영향력을 분석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국내 주요 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산업 전반으로 아톤의 양자내성암호 기반 인증 기술 확산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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