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복지로 MZ세대 사로잡은 라온시큐어, 공채 경쟁률 125대1
일하고 싶은 기업 문화 조성…'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지원자 관심 증대
우수 인재 확보해 생성형 AI 보안, 양자내성암호(PQC) 등 사업 확대 박차

라온CI(사진=라온시큐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라온시큐어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주 간 진행한 신입 공개채용에 역대 최고 수준인 2500여명이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며 1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채용에서 국가 모바일 신분증 체계 구축,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기술 개발, 생성형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출시, 양자내성암호(PQC) 솔루션 상용화 등 주요 기술 성과가 주목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다양한 복지 제도와 수평적인 조직 문화 등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서의 매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으로 공공·민간 분야에서 모바일 신분증 사용이 본격적으로 확산세에 접어들면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신원인증뿐 아니라 자격증명 시장에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생성형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모바일 백신 앱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를 적용했으며, 딥보이스 및 실시간 탐지 기술도 개발 중이다.
양자내성암호(PQC) 분야에서는 지난해 전자서명과 구간암호화 솔루션 '키샵비즈'와 '키샵와이어리스'에 PQC를 적용한 데 이어, 자사 보유 솔루션과 서비스에 PQC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온시큐어는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과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자율 출퇴근제, 패밀리데이 오전근무, 2시간 점심시간 '펀펀런치', 연 120만원 복지카드(라라카드) 지급, 여의도 불꽃축제 가족 초청 행사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균형 잡힌 기업문화와 복지 정책을 통해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일자리창출 유공 국무총리 표창'과 '여성친화기업상'도 수상한 바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당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보안·인증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내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매년 우수한 역량을 지닌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며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해 생성형 AI 보안, 양자내성암호(PQC) 등 회사의 신성장동력 사업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IT 보안·인증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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