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캐릭터와 요리 게임…'BTS 쿠킹온' 글로벌 팬덤 공략
컴투스, 오는 7일 글로벌 170여 지역에 정식 출시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과 글로벌 IP '타이니탄'의 만남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컴투스가 요리 게임에 BTS(방탄소년단) 캐릭터 IP(지식재산권) '타이니탄'을 접목해 전세계 게임 팬들을 공략한다.
컴투스는 신작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이 오는 7일 글로벌 170여 개 지역에 정식 출시된다고 1일 밝혔다.
‘BTS 쿠킹온’은 컴투스가 서비스하고 그램퍼스가 개발하는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쿠킹어드벤처', '마이리틀셰프' 등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글로벌 누적 3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그램퍼스의 10년의 개발력과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이 접목돼 글로벌 게임팬과 K-팝 팬덤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BTS 쿠킹온은 타이니탄과 함께 전 세계의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게임이다. 이 과정에서 타이니탄의 세계관이 녹아든 스토리텔링과 타이니탄 캐릭터가 등장하는 포토카드, 이용자가 직접 꾸미는 타이니탄 무대 등 다양한 수집 요소를 만날 수 있다. 직접 꾸민 무대에서는 BTS의 음악도 들을 수 있다.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단순하지만 순발력 요구
기존 요리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게임 플레이 방식은 간단하다. 터치만으로 재료 준비와 함께 요리를 완성할 수 있으며, 손님에게 서빙까지 가능하다. 단순한 조작법과는 별개로 다양한 메뉴와 함께 주문을 몰아치는 손님들에게 시간 내 늦지 않게 음식을 서빙하기 위해선 순발력과 집중력을 요구한다.
게임은 스테이지 형식으로 준비된 각 도시의 미션들을 모두 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타 캐주얼 퍼즐게임처럼 혼자 게임을 즐길 수도 있으며, 보다 높은 난도의 게임을 원하는 이용자라면 각국에서 열리는 경연대회 콘셉트의 '셰프 챌린지'에도 참여할 수 있다. 완수한 스테이지와 획득한 퍼플 하트에 따라서 랭킹도 제공돼 다른 이용자와 경쟁할 수 있다.

게임 곳곳에 등장하는 '타이니탄'…BTS 팬덤 공략
더불어 게임의 여러 수집 요소에서도 타이니탄 멤버들을 만날 수 있다. 대표적으로 BTS 음악 콘셉트에 맞는 타이니탄 포토카드를 얻을 수 있으며, 포토카드는 바인더에 저장돼 언제든 확인해볼 수 있다. 포토카드는 스테이지와 함께 계속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시즌과 타이니탄 페스티벌(무대) 별로 다양한 카드가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타이니탄 페스티벌만의 푸드존 요리 스테이지를 완수하면 타이니탄의 스페셜 무대를 완성할 수 있다. 푸드존 요리 스테이지를 완수할수록 무대가 화려해지고 많은 관객들이 모이며, 무대를 완벽히 완성하면 ‘버터(Butter)’, ‘DNA’, ‘다이너마이트(Dynamite)’ 등 BTS 음악과 함께 타이니탄 만의 색다른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스페셜 부스터 아이템인 ‘타이니탄 타임’을 사용하면 레스토랑의 분위기가 마치 콘서트 무대처럼 바뀌며 BTS의 음악이 흘러나온다. 식당 운영 중 너무 많은 손님이 몰려와 주문이 밀렸을 때 이 아이템을 사용하면 손님들도 느긋해지고 그만큼 서빙 제한 시간도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글로벌 게임 팬들에게는 웰메이드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팬들에게는 처음으로 게임 속에서 귀여운 타이니탄을 만날 수 있는 흥겨운 캐주얼 게임으로 다가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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