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커넥트재단, 개발자 교육 '부스트캠프' 10기 모집

부스트캠프 10주년 맞아 커리큘럼 전면 개편

AI로 대체 불가능한 문제 해결력·협업 능력 초점

[서울=뉴시스]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인공지능(AI) 시대에 경쟁력 있는 서비스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한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인공지능(AI) 시대에 경쟁력 있는 서비스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한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스트캠프는 2016년부터 진행된 커넥트재단의 대표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무형 IT 인재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2800여명이 수료했다. 특히 웹·iOS·안드로이드 등 서비스 개발 역량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웹·모바일' 과정은 최근 3개년 수료생 취업률이 73%에 달하는 등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다음 달 23일부터 시작되는 웹·모바일 10기 과정은 AI 시대에 요구되는 개발자 역량에 맞춰 커리큘럼이 전면 개편된다. AI가 아닌 개발자만이 수행할 수 있는 문제 정의·설계, 협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경험하는 한편 AI를 학습 도구로 활용하며 효과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과정은 베이직, 챌린지, 멤버십 등 세 단계로 구성된다. 단계적으로 실전 프로젝트와 협업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문제 발굴을 훈련하는 베이직 단계는 별도 선발 절차 없이 만 19세 이상, 개발 경력 2년 이하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규찬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은 "AI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면서 전략을 설계하고 동료와 원활하게 소통하는 개발자의 문제 해결력과 협업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기술 변화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6일 오후 7시에는 부스트캠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설명회가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에는 부스트캠프 진행 방식과 구성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함께 운영진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Q&A 세션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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