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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 3명 중 1명, 극단적 생각 경험…막막한 홀로서기
국가의 보호체계 아래 있다가 홀로서기에 나선 '자립준비청년' 3명 가운데 1명은 죽음과 관련해 극단적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아동권리보장원이 최근 발간한 '아동정책 브리프-자립준비청년의 이용 서비스 만족도와 정책 효과'를 보면, 장희선 아동권리정책본부 정책연구부 부연구위원은 2023년 자립준비청년패널조사 결과를 통해 자립준비
정유선기자2025.05.12 05:00:00
"초고령사회 실감"…10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201명
지난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100세 이상의 국민연금 수급자도 200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고령 수급자는 111세였다. 1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국민연금 전체 수급자 707만명 중 100세 이상은 총 201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모두 유족연금 수급자에 해당
성소의기자2025.05.11 16:07:34
매월 15만원 추가 적립…서울시, 중증장애인 '이룸통장' 모집
서울시는 일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청년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이룸통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룸통장은 참가자가 3년 동안 일정 금액(10·15·20만원)을 저축하면, 서울시가 매월 15만원을 추가로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참가자는 만기 시 본인 저축액과 지원금을 합산해 최대 1260만원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2018년
이재은기자2025.05.11 11:15:00
"밥 먹기 위해 40㎞ 흙길 왕복"…케냐 올로세이키 아동 지원
11일 사랑의전화복지재단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케냐 비영리단체 'Mission of Mercy'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올로세이키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식료품과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14년의 꾸준한 지원으로 약 200여 명의 아이들이 학교를 포기하지 않고,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올로세이키는 수도 나이로비에서 수십㎞ 떨어진 마사이 부족
박지혁기자2025.05.11 10:38:20
작년 출생아 수 0.85명…'결혼 의향' 미혼자 3년간 11%p↑
지난 3년간 평균 출생아 수는 줄었지만 결혼할 생각이 있다는 미혼자 비율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19~49세 성인과 그의 배우자 1만43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가족과 출산 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평균 출생아 수는 0.85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21년 조사(1.03명)보다 0.18명 감소한 수준이다
성소의기자2025.05.11 10:30:08
구로구, 영유아 대상 오감자극 방문 미술 교육 운영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드림스타트 '영유아 대상 오감자극 방문 미술교육'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24회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란 0세부터 12세 이하 취약 계층 아동에게 사례 관리를 통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달 영유아 방문 미
박대로기자2025.05.11 10:21:59
"17세까지 아동수당"…10만원 유지해도 연평균 4.8조 더 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아동수당을 18세 미만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금액을 10만원으로 동결하고 지급 연령 확대만으로도 추가 재정 부담이 지금보다 24조원 늘어날 거라는 추산이 나왔다. 연평균 4조8000억원의 재정이 더 소요될 거라는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아동수당 연령 확대에 공감하면서도 금액을 단번에 늘리기보다는 정책 효과를 지
박영주기자2025.05.11 07:30:00
해외입양인 자녀, 부모 입양·출생기록 열람 불가…제도 개선 시급
#. 해외입양인 2세인 마릿(30)은 지난해 4월 광주시 남구 소재 한 보육원을 방문했다. 작고한 모친이 네덜란드로 입양 가기 전까지 머물렀던 곳이다. 마릿은 보육원 관계자의 도움으로 친생 조부의 사촌을 만났다. 10분 동안 만남으로 50년 넘게 알지 못했던 사실을 알게 됐다. 마릿은 모친의 입양과 출생 정보 기록 열람은 물론 유전자 정보를 등록하고 대
이명동기자2025.05.11 07:00:00
의협 "보건복지부서 '보건부' 독립 필요"…대선정책 제안(종합)
내달 3일 조기 대선을 앞두고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를 분리해 신설함으로써 보건의료 정책의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차기 정부에 제안했다. 또 무너져 내린 필수의료를 강화하려면 필수의료에 한해 복수 진료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복수 진료란 의사(의료기관 개설자 제외)가 본인이 개설한 의료기관 외 다른 의료기관에서도 진료
백영미기자2025.05.10 18:39:33
의협 "의대생 한 명이라도 제적되면 결코 좌시 않을 것"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의대생 단 한 명이라도 제적 사태가 발생한다면 전체 회원의 총의를 모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10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지하 1층에서 열린 '대선 정책제안 보고회'에서 "현재 정부가 의대생에 대한 제적 압박을 무리하게 진행하고 있고 절차적 정당성도 확보하지 못했
백영미기자2025.05.10 17:29:21
연애코칭·정리 컨설팅·웃음치료…1인 가구 챙기는 자치구[구청25]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40%에 육박한 가운데 서울 자치구가 1인 가구 맞춤형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10일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서울시 전체가구 중 1인 가구는 39.3%(162만7480 가구)에 달한다. 2019년 33.4%, 2020년, 34.9%, 2021년 36.8%로, 2022년 38.2%로 매년 늘어나고
이재은기자2025.05.10 10:30:00
중증 자폐에도 대기업 디자이너로…"나만의 캐릭터 만들고 싶어요"[인터뷰]
중증 자폐성 장애인인 최현서(22)씨는 디자인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누구나 꿈꾸는 대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스스로 돈을 벌 수 있어 행복하다는 최씨는 자신만의 개성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싶다며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만난 최씨는 삼성물산(주) 패션부문 사회공헌그룹에서 홍보 컨텐츠 기획과 사회관계망서
구무서기자2025.05.10 08:00:00
"코로나 이은 제2 팬데믹 오나"…'조류독감' 머리 맞댄다
의료계에서는 코로나에 이은 넥스트 팬데믹(대유행) 감염병으로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가 거론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인수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감염병 전문가들이 모여 팬데믹(대유행) 가능성을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과 공
백영미기자2025.05.09 16:23:51
마포구, 청년내일저축계좌 참여자 모집…3년 최대 1440만원
서울 마포구가 오는 21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자산 마련을 돕기 위해 저축액의 최대 3배를 적립해주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100%에 해당하는 19세부터 34세까지의 일하는 청년이다. 매월 10~50만원을
이재은기자2025.05.09 14:18:14
해외입양인연대서 12년간 봉사…유재훈 예보사장 등 16명 포상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과 김세진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주임이 입양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제20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입양특례법에 따라 건전한 입양문화의 정착과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해 5월 11일은 입양의 날, 입양의 날로부터 1주일간은 입양주간이다. 유공
구무서기자2025.05.09 12:00:00
전문가들 "노인 연령, 2년에 1세씩 올려 2035년 70세로"(종합)
노인 연령에 대해 논의를 이어왔던 전문가들이 70세가 노인 연령으로 적절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에 맞춰 정년 등 주된일자리 고용 기간과 연금 수급 연령 등도 상향하자고 제안했다. 노인 연령 기준에 대한 민간 전문가들은 9일 오전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사회적 제안문을 발표했다. 의학기술의 발달, 저출생·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현행 65세인
구무서기자2025.05.09 11:39:32
저고위 "인구감소지역 대응안 이달 수립…200억 인구활력펀드 조성"
정부가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해 이달 중 인구 감소 지역 대응 시행계획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지역기업 유치를 지원하는 200억원 규모의 인구활력펀드를 신규 조성하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20세에 취업하는 청년이나 연령이 낮은 구직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정부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치매머니 분석 정례화와 치매 공공 후견 확대 방안
박영주기자2025.05.09 11:34:58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수립 착수…하반기 구체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가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올해 하반기까지 구체적인 과제들을 마련하고 내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저고위는 9일 제12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 따라 정부는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올해는 제4차 기본계획이 만료되는 해로, 2026년부터 시
구무서기자2025.05.09 11:01:41
동대문구, 건강장수센터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추진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고령자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건강장수센터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한다. 주요 내용은 혈압·혈당 측정, 영양·근력 평가, 약물 복약 지도, 치매 예방 검사 등 건강 평가·상담이다. 이를 통해 고령자
박대로기자2025.05.09 10:45:06
전문가들 "노인 연령, 70세 적정…소득단절 없게 고용 연장해야"
노인 연령에 대해 논의를 이어왔던 전문가들이 70세가 노인 연령으로 적절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에 맞춰 정년 등 주된일자리 고용 기간과 연금 수급 연령 등도 상향하자고 제안했다. 노인 연령 기준에 대한 민간 전문가들은 9일 오전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사회적 제안문을 발표했다. 의학기술의 발달, 저출생·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현행 65세
구무서기자2025.05.09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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