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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엠프티, 고감도 브랜드 앞세워 1Q 거래액 50% '껑충'

등록 2025.05.23 08:47:16수정 2025.05.23 0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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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무신사가 운영하는 편집숍 '무신사 엠프티(MUSINSA EMPTY)'가 실험적인 디자인의 브랜드 셀렉션을 확대하며 올해 1분기 거래액이 5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무신사가 운영하는 편집숍 '무신사 엠프티(MUSINSA EMPTY)'가 실험적인 디자인의 브랜드 셀렉션을 확대하며 올해 1분기 거래액이 5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무신사가 운영하는 편집숍 '무신사 엠프티(MUSINSA EMPTY)'가 실험적인 디자인의 브랜드 셀렉션을 확대하며 올해 1분기 거래액이 5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1분기 무신사 엠프티의 온·오프라인 합산 거래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거래액도 전년 대비 77% 성장했다.

무신사는 현재 엠프티 온라인 스토어 외에도 ▲무신사 엠프티 성수 ▲무신사 엠프티 베이스먼트 압구정 등 2개의 오프라인 편집숍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방문객 수는 20만 명 이상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62% 증가했다.

무신사는 현재 추세라면 올해 말까지 1년간 누적 방문객 수는 100만 명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신사는 엠프티에서 주목할 만한 브랜드로 일본의 독창적인 슈즈 브랜드 '그라운즈(grounds)'를 꼽았다.

무신사 엠프티는 지난해 7월부터 그라운즈를 국내에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무신사 엠프티 성수에서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을 포함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 이후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일본에서 모델 및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타쿠로 쿠스노키(Takuro Kusnoki)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는 브랜드 '캠퍼 우드(CAMPHOR WOOD)'도 국내에서 무신사 엠프티를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다.

그런지한 스타일의 독창적인 니트 웨어와 셔츠가 대표 상품인 캠퍼 우드는 오는 8월 무신사 엠프티 성수에서 단독 팝업 스토어를 통해 국내 고객들과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0년 중국 상하이에서 론칭된 여성복 브랜드 '슈슈통(SHUSHU/TONG)'도 리본과 러플 디테일이 가미된 드레스, 자켓, 셔츠 등의 상품을 앞세워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무신사 엠프티 성수는 올해 1분기말 기준 입점 브랜드가 420여개로 전체 브랜드 중에서 해외 브랜드 비중이 절반 이상에 달한다.

특히 올해 1분기 기준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82% 증가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ic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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