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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내달 G7 정상회의 참석"…韓 초청여부 촉각

등록 2025.05.23 02:58:11수정 2025.05.23 06: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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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17일 캐나다서 개최 예정

한국 참석 땐 새 대통령 첫 국제무대

[워싱턴=AP/뉴시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22일(현지 시간) 정례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5.23.

[워싱턴=AP/뉴시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22일(현지 시간) 정례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5.23.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22일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오랜만에 G7 정상들과 한번에 얼굴을 마주한다.

미국과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로 구성된 G7은 매년 돌아가며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올해 의장국인 캐나다가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내달 15~17일 개최한다.

의장국은 회의 주제 등을 감안해 초청국을 선정하는데 한국이 초청 대상에 오를 가능성도 있어 주목된다.

한국은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는 불참했으나, 2023년 일본이 개최한 회의에는 초청국 자격으로 참가했다.

한국이 초청을 받을 경우엔, 내달 4일 취임하는 새 대통령의 국제무대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참가를 공식화한 만큼 G7을 계기로 한미 첫 정상회담이 성사될 수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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