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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교육부 23개 직업전문 대학 등 32개 대학 설립 무더기 승인 발표

등록 2025.05.22 17:10:35수정 2025.05.22 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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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된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술 및 직업 교육 발전 목표”

美와의 제조업 강국 경쟁에서 인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풀이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이공계 최고의 대학 칭화대학교 캠퍼스. 2025.05.22.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이공계 최고의 대학 칭화대학교 캠퍼스. 2025.05.22.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중국 교육부는 22일 23개 이공계 대학을 포함한 32개 학부 고등 교육 기관 설립을 승인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조치는 올해 초 발표된 국가 교육 청사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숙련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기술 및 직업 교육을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교육부는 독특한 특징을 가진 더 높은 수준의 직업 교육을 담당하는 대학을 만들고 점차 학생 등록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밝혔다.

교육부는 일반 대중들도 이러한 기관 설립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중국의 이공계 대학 증설과 직업 교육 강화는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제조업 강국 복원을 선언한 것과 무관치 않다.

미국과의 제조업 강국 경쟁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위해 무더기로 이공계 대학 설립을 승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모집 인원이나 설립 지역 등은 발표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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