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글로벌 수소무역포럼 주도
IHTF서 민관 수소 협력 필요성 강조
수소 생태계 확산 위한 국제 공조 촉구
FID 통과 프로젝트 4년새 4배 이상 증가
"공정한 수소시장 구축이 우선 과제"
![[서울=뉴시스] 최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국제수소무역포럼(IHTF) 고위급 원탁회의에 수소위원회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한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가운데)이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소위원회 제공)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22/NISI20250522_0001848924_web.jpg?rnd=20250522094348)
[서울=뉴시스] 최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국제수소무역포럼(IHTF) 고위급 원탁회의에 수소위원회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한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가운데)이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소위원회 제공)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장 부회장은 최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국제수소무역포럼(IHTF) 고위급 원탁회의에 수소위원회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산업계를 대표했다.
22일 수소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2025 세계 수소 정상회의'와 연계돼 열렸으며, 12개국 장관급 인사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수소위원회 소속 글로벌 기업 대표단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오는 11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을 앞두고 국제사회의 수소 협력 강화 입장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수소위원회는 2020년 이후 전 세계에서 최종투자결정(FID)를 통과한 수소 프로젝트는 4배 이상 늘었고, 투자액은 750억 달러로 7배 증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세계 수소 시장 조성을 위해 ▲각국의 수소 재정지원 정책 효율적 실행 ▲수출입국 모두에 혜택 돌아가는 구조 마련 ▲비료·합성연료·저탄소 철강 등 실질 수요 창출 산업의 선도 시장 확보 등 3가지 공동 과제를 제시했다.
장 부회장은 "수소 관련 민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국제 표준 정립, 인프라 구축, 수요 측면 인센티브를 포함한 정책적 뒷받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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