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신임 지상군 총사령관에 안드레이 모르드비체프 임명
우크라전서 남부·중앙군구 지휘관으로 활약
![[서울=뉴시스] 러시아 신임 지상군 총사령관으로 임명된 안드레이 모르드비체프 대령. (사진출처 : 위키피디아) 2025.05.22.](https://image.newsis.com/2025/05/22/NISI20250522_0001848937_web.jpg?rnd=20250522094951)
[서울=뉴시스] 러시아 신임 지상군 총사령관으로 임명된 안드레이 모르드비체프 대령. (사진출처 : 위키피디아) 2025.05.22.
타스통신은 22일(현지 시간) 전투군 중앙군구 사령관이었던 모르드비체프 대령이 올레그 살류예프의 뒤를 이어 지상군 총사령관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 기관지 '크라스나야 즈베즈다'는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국방부 장관은 '러시아의 영웅' 모르드비체프 대령에게 지상군기를 인계하고 지상군 사령부 장교들에게 그를 소개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모르드비체프의 지휘 아래, 전투군 중앙군구는 특수군사작전(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뛰어난 전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모르드비체프는 1976년 1월14일 카자흐스탄 파블로다르에서 태어나, 시베리아 군사지구 노보시비르스크 고등연합군사학교와 러시아군 연합군사학교를 졸업했다.
2017~2019년 중앙군구 참모장 및 제1부사령관을 지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 기간 중인 2022~2023년에는 남부군구 부사령관, 2023년 중앙군구 사령관을 역임했다.
그는 '러시아 영웅' 칭호를 보유하고 있다. 조국공로훈장과 4급 알렉산드르 네프스키훈장, 주코프훈장, 용기훈장, 군사공로훈장, 2급 수보로프훈장 등을 수여받았다.
앞서 살류코프 전 지상군 총사령관은 지난 15일 세르게이 쇼이구를 보좌하는 국가안보회의 부서기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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