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매화수' 5년 만에 리뉴얼…9도로 도수 낮춰

패키지 디자인 변경으로 시각적 매력↑

새로운 브랜드 모델 배우 문지원 발탁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하이트진로는 국내 대표 매실주 브랜드 '매화수'를 5년 만에 리뉴얼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알코올 도수를 낮추고 패키지를 전면 새단장한 것이 핵심이다.

하이트진로는 저도주를 선호하는 트렌드와 가벼운 술자리를 즐기는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매화수의 알코올 도수를 기존 12도에서 9도로 낮췄다.

패키지 디자인 역시 화사하게 변경했다. 제품 전면 서체를 변경하고 매화꽃 일러스트와 색상을 산뜻하게 조정해 시각적인 매력을 높였다.

리뉴얼 매화수는 오는 6월부터 전국 식당, 주점, 마트, 편의점 등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수도권 대학가와 주요 상권에서 브랜드 체험 행사를 실시하며 제품 특성을 살린 '변온 전용잔'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전용잔은 술을 따르면 매화꽃이 피어나는 디자인이다.

하이트진로는 매화수의 새로운 모델로 배우 문지원을 발탁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변화하는 주류 시장 흐름에 맞춰 매화수를 보다 가볍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도록 리뉴얼했다"며 "앞으로도 젊고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MZ세대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