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항만 협력사 콘퍼런스…10년 상생 이어가
항만 협력사 동반 성장 콘퍼런스 실시
협력사 운송 경쟁력 및 상생 방안 논의
재해 예방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 진행
올해 동반 성장 콘퍼런스 10주년 눈길
"협력사와 지속 가능한 성장 도모할 것"
![[서울=뉴시스] 지난 8일~9일 여수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현대글로비스 2025 항만 협력사 동반 성장 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현대글로비스)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22/NISI20250522_0001848833_web.jpg?rnd=20250522085356)
[서울=뉴시스] 지난 8일~9일 여수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현대글로비스 2025 항만 협력사 동반 성장 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현대글로비스)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현대글로비스가 협력사들과 운송 경쟁력 강화 및 상생 방안 등을 논의하는 '2025 항만 협력사 동반 성장 콘퍼런스'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8~9일 여수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콘퍼런스에는 선박 관리 전문 자회사 지마린서비스와 16개 해운 부문 협력사 직원 등 70명이 참여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콘퍼런스에서 협력사 실무진과 동반 성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현대글로비스는 협력사들과 경쟁력 있는 해상 운송과 항만 내 재해 예방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사고 사례 리뷰 통한 재해 예방 ▲안전 운송 위한 정책 공유 ▲현장 일선의 어려움 공유 및 개선 방안 등을 다뤘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선박 화재 진압 특수 장비인 'EV 드릴 랜스' 전동화 추진에 대한 구체적 논의도 이뤄졌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3월 모든 자동차 운반선(사선·자체 소유 선박)에 EV 드릴 랜스를 보급했다. 현재는 각 부속품을 전동화해 원격 조종이 가능하도록 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16년부터 항만 협력사 동반 성장 콘퍼런스 이어가며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4월에는 협력사와 경쟁력 강화 및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2025 파트너스데이를 열었다. 이를 통해 각 사업 부문 협력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오랜 기간 쌓아온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이 우리의 경쟁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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