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 제주에 5억 규모 상생기금·제품 지원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인재 육성 나서
제주남방큰돌고래 보호 기금 지원도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오리온그룹은 제주 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해 제주도 내 기관 및 단체에 5억원 상당의 기금과 제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상생 기금 1억 3500만원과 닥터유 제주용암수, 초코파이 정(情) 등 5000만원 상당의 오리온 제품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구좌읍, 한림읍, 애월읍 지역의 아동, 노인, 이주여성 등 주민 복지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제품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편, 동려평생학교 등 5개 교육시설에 어르신 문해교육비를 후원한다.
사단법인 제주학회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에 학술·문화예술 진흥 기금을 전달했으며,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에는 멸종위기종인 제주 남방큰돌고래를 연구·보호하기 위한 환경보호 기금을 지원했다.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에는 닥터유 제주용암수의 원수(原水)인 용암해수의 연구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용암해수산업 활성화 기금 1억원을 투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렌터카조합을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5000만원 상당의 닥터유 제주용암수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리온그룹은 향토기업인 오리온 제주용암수가 사업을 시작하기 이전인 지난 2017년부터 제주도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이후 2020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체결한 지역경제 발전과 용암해수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통해 올해까지 약 31억원 상당의 기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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