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구분 없이 하나된 무대…롯데재단, '신격호 자선콘서트' 개최
![[서울=뉴시스]롯데재단은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2025 신격호 롯데 자선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롯데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21/NISI20250521_0001848432_web.jpg?rnd=20250521162410)
[서울=뉴시스]롯데재단은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2025 신격호 롯데 자선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롯데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병훈 수습 기자 = 롯데재단은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2025 신격호 롯데 자선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진행된 공연은 장애 예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 무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콘서트는 1부 '별 바라보던 하모니'와 2부 '롯데재단 희망의 메시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2010년 일본에서 열린 세계 휠체어댄스 대회 우승자 김남제의 무대를 시작으로, 지체·시각장애 성악가 손범우와 김봉중 듀엣, 의족 비보잉 크루 '곰프레젠트' 등 여러 공연이 차례로 펼쳐졌다.
2부 무대에는 롯데그룹 계열사 임직원과 재단 장학생들이 '희망'을 주제로 구성한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과 장혜선 이사장, 전직 롯데 계열사 CEO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장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공연이 남녀노소, 장애인과 비장애인, 그리고 지위나 경제적 여건을 떠나, 서로 다름의 벽을 무너뜨리고 마음과 마음이 하나되어, 우리 모두가 차별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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