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반년만에 '영 시니어팀' 폐지, 왜?…"전사적으로 5060세대 공략"
작년 말 '영 시니어 트렌드 팀' 신설…A세대 타깃
"별도 전담 부서 아닌, 전사적 방향성으로 정립"
![[서울=뉴시스] 현대홈쇼핑 로고 (사진=현대홈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3/NISI20250513_0001840561_web.jpg?rnd=20250513090125)
[서울=뉴시스] 현대홈쇼핑 로고 (사진=현대홈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현대홈쇼핑이 영 시니어 전담 조직을 없애고 전사적으로 5060 고객 잡기에 나선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최근 '영 시니어 트렌드 팀'을 없앴다.
영 시니어를 겨냥한 별도의 전담 조직 대신, 현대홈쇼핑 전사적으로 해당 고객층을 위한 사업 운영에 힘쓴다는 전략이다.
영 시니어 트렌드 팀은 지난해 말 현대홈쇼핑이 신설한 5060 세대 전담조직이다.
해당 조직을 새로 만든지 반년도 채 되지 않아 팀을 없앤 것이다.
홈쇼핑 업계 내에서 구매력이 있는 영 시니어들이 주요 고객으로 떠오르자, 현대홈쇼핑이 전담 조직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부서에서 영 시니어 공략을 위한 상품 기획에 나선 모습이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이른바 A세대(경제·교육 수준이 높은 중장년층)를 겨냥해 상품 기획을 도모하고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A세대 타깃 전략을 영 시니어 트렌드 팀만의 이슈가 아닌 전사적 방향성으로 정립해 조직 구성을 변경했다"며 "별도 전담 부서에 한하기 보다는 다양한 영업부서별로 전문성을 살려 A세대를 공략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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