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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990원 커피' 사라진다…원두변경 후 '아메리카노 1000원'으로 인상

등록 2025.05.21 14: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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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행사가 핫 990→1000원·아이스 990→1300원

"정상 판매가격은 동일…원두 교체 후 프로모션 가격 인상"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 서울시 내 CU 편의점에 '겟(Get) 커피' 할인 프로모션 포스터가 게시돼 있다.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 서울시 내 CU 편의점에 '겟(Get) 커피' 할인 프로모션 포스터가 게시돼 있다.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편의점 CU에서 '990원 커피'가 사라질 전망이다. 원두를 교체하면서 프로모션 가격을 올렸기 때문이다.

21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는 최근 자체브랜드(PB) 커피인 '겟(Get) 커피' 원두를 변경하면서 할인 프로모션의 가격을 인상했다.

당초 CU는 '우리 점포 가격인하' 프로모션을 통해 따뜻한(Hot) 아메리카노 라지(L) 사이즈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엑스라지(XL) 사이즈를 모두 990원에 판매했다.

다만 최근 커피 원두를 변경하면서 프로모션 판매 가격을 따뜻한 아메리카노 L 사이즈 10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XL 사이즈는 1300원으로 올렸다.

정상 판매 가격은 따뜻한 아메리카노(L) 15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XL) 1800원으로 이전과 동일하다.

아직 새로운 원두로 교체하지 않은 점포는 그대로 990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향후 기존 원두를 모두 소진해 새 원두로 교체할 경우 행사 가격도 바뀔 예정이다.

CU 관계자는 "커피 원두를 바꾸면서 프로모션 가격을 변경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변경 전 원두를 사용하는 점포에서는 990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재고 소진으로 원두를 교체하면 변경된 프로모션 가격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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