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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프랑스 재계 "車·에너지 등 미래지향적 협력 강화"

등록 2025.05.21 08: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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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 개최

내년 수교 140주년…"항공우주 등 협력"

[서울=뉴시스]류진 한경협 회장(오른쪽)과 프랑수와 자코브 에어리퀴드 CEO(프랑스측 위원장)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차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 = 한경협) 2025.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류진 한경협 회장(오른쪽)과 프랑수와 자코브 에어리퀴드 CEO(프랑스측 위원장)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차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 = 한경협) 2025.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한국과 프랑스 기업인들이 항공우주, 첨단소재, 탈탄소 에너지, 스타트업 등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프랑스경제인협회(MEDEF)는 20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양 단체는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된 제1차 회의를 계기로 출범한 새로운 민간 경제협의체인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를 정례화했고, 두 번째 회의를 파리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항공우주, 첨단소재, 탈탄소 에너지, 스타트업의 네 가지 핵심 분야에서 글로벌 경제 변화와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수소,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기술 등 탈탄소 에너지 및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특히 수소 및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산업 및 교통 시스템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관련 정책 및 기술 표준을 공유함으로써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항공우주 분야 협력도 강화한다. 프랑스는 글로벌 항공우주 산업의 선도국이며, 한국은 첨단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상호보완적 협력이 가능하다. 양국 경제계는 항공우주 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임을 재확인하고, 차세대 항공기 및 우주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반도체, 배터리, 신소재 개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며, 양국 기업 간 투자 확대 및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혁신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스타트업 및 혁신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고, 향후에도 정례화된 미래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수교 140주년을 맞는 2026년은 더욱 의미있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한국에서 제3차 미래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서울=뉴시스]류진 한경협 회장(왼쪽 세번째)과 프랑수와 자코브 에어리퀴드 CEO(프랑스측 위원장, 왼쪽 네번째)를 비롯한 경제사절단이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차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 류진 한경협 회장, 프랑수와 자코브 에어리퀴드 CEO, 문승현 주프랑스 한국대사, 크리스토프 퐁텐 부위원장, 로랑 뒤블랑셰 에러리퀴드 국제협력 부사장. (사진 = 한경협) 2025.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류진 한경협 회장(왼쪽 세번째)과 프랑수와 자코브 에어리퀴드 CEO(프랑스측 위원장, 왼쪽 네번째)를 비롯한 경제사절단이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차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 류진 한경협 회장, 프랑수와 자코브 에어리퀴드 CEO, 문승현 주프랑스 한국대사, 크리스토프 퐁텐 부위원장, 로랑 뒤블랑셰 에러리퀴드 국제협력 부사장. (사진 = 한경협) 2025.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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