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중기중앙회, 1차 환경·ESG 위원회 개최…"정부지원 필요"

등록 2025.05.21 11: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입법과제가 조속히 통과돼야'

[서울=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서울=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2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5년 제1차 환경·ESG 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 ESG 현황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중소기업 환경규제 대응력 제고와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정책과제 발굴을 목적으로 새롭게 출범한 기구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이상훈 대한광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소재규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금주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 이사장, 박성훈 대한내화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16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박필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ESG인프라지원단장은 환경·ESG 규제동향과 정부 지원사업을 발표했다. 이후에는 미국의 ESG 규제 완화 이후 중소기업 ESG 경영의 필요성과 향후 중소기업의 대응방향 관련 논의가 이어졌다.

▲중소기업 탄소중립 지원법 제정 ▲폐기물 대체과징금 상한제 도입 ▲유해성미확인물질 판단기준 완화 등 관련 입법과제와 업계 건의 사항도 공유했다.

이 위원장은 "글로벌 ESG 규제가 일부 완화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국내 주요 대기업은 여전히 협력 중소기업에 대해 ESG 등급 평가를 실시하고 있어 ESG 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라면서 "중소기업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의 실효성 있는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 현재 논의 중인 환경분야 입법과제가 조속히 통과돼 중소기업의 부담이 완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