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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대통령-파키스탄 총리 전화회담..인도-파키스탄 휴전· 가자 사태 논의

등록 2025.05.21 09:08:01수정 2025.05.21 09: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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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시대통령과 샤리프 총리, "파키스탄 평화가 동아시아에 중요"

[카이로=AP/뉴시스] 압델 파타 엘시시(오른쪽) 이집트 대통령이 3월 4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아랍연맹(AL) 특별 정상회의에 참석한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과 인사하고 있다. 엘시시대통령은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총리와 5월 20일 전화회담에서 인도-파키스탄의 정전과 가자지구 사태에 대해 논의했다. 2025. 05. 21.

[카이로=AP/뉴시스] 압델 파타 엘시시(오른쪽) 이집트 대통령이 3월 4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아랍연맹(AL) 특별 정상회의에 참석한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과 인사하고 있다.  엘시시대통령은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총리와 5월 20일 전화회담에서 인도-파키스탄의 정전과 가자지구 사태에 대해 논의했다. 2025. 05. 2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집트의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과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가 20일(현지시간) 전화회담을 하면서 인도-파키스탄의 정전 유지 방안을 논의 했다고 이집트 대통령실이 공식 발표했다.

이 발표를 인용 보도한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집트대통령은 인도와 파키스탄의 안정과 평화가 남아시아 전역의 안정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두 나라의 분쟁과 위기 사태에 대한 영속적인 정치적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도 이집트를 비롯한 주변국들의 중재 노력에 감사하면서 그 덕분에 지역의 전투상황이 감소되었다고 말했다.  샤리프는 특히 이집트가 세계 평화와 안보에 대해 기울이는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고 이집트 대통령실은 밝혔다.

두 정상은 앞으로도 테러와 극단주의 세력에 대항해 공동 노력을 계속할 것을 강조하고, 두 나라가 모두 주변국들 사이에서 활발한 역할을 해 낼 것을 약속했다.
 
이들은 가자지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위기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시급히 정전 회담을 체결하고 가자주민에게 인도적 구호품을 방해 없이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나라는 모두 아랍-이슬람 쪽의 가자 재건계획안에 찬성하고 있으며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인도적 참상과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즉각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는 데에 동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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