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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스타머 총리 개인주택 방화 두번째 혐의자 피소

등록 2025.05.20 19:18:37수정 2025.05.20 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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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3명 체포돼…3차례 방화 발생 후

[AP/뉴시스] 13일 영국 스타머 총리 소유의 런던 켄티시 타운 소재 개인주택 현관이 방화로 그슬려 있다.

[AP/뉴시스] 13일 영국 스타머 총리 소유의 런던 켄티시 타운 소재 개인주택 현관이 방화로 그슬려 있다.

[런던=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영국에서 키어 스타머 총리 개인주택 타깃의 방화 사건과 관련해 20일 두 번째 남성이 기소되었다.

루마니아 국적의 런던 동부 롬포드 거주자인 스타니슬라브 카르푸이치(26)는 생명 위협 의도의 방화 혐의를 받고 있다고 런던 시경이 말했다. 혐의자는 17일 런던 북북 러턴 공항에서 체포되었다.

앞서 그 전날 우크라이나 국적의 로만 라우리노우이치라는 남성이 스타머 총리의 개인 주택 및 총리가 한때 살았던 건물 그리고 총리가 매각한 소형 SUV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로 체포 기소되어 법정에 출두했다

21세의 이 남성 피고인은 16일 법정에서 생명위협 방화 혐의 등 3건 기소 건에 무죄를 주장했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34세의 또다른 남성이 19일 런던 서부 첼시에서 역시 생명위협 의도의 방화 공모 의혹으로 체포되었다. 아직 구류 상태다.

총리 주택 관련 방화는 지난 8일과 12일 사이에 걸쳐 사흘 밤 런던 북부에 발생했으며 부상자는 없었다.

스타머 총리와 가족들은 지난해 7월 총리 취임 직후 다우닝가 총리 관저로 이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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