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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美증시 훈풍에 강보합 마감…환율 경계에 상승폭 제한

등록 2025.05.20 16: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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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2024년 12월30일 도쿄 증권거래소의 마지막 거래일 모 습. 2024.12.31.

[도쿄=AP/뉴시스]2024년 12월30일 도쿄 증권거래소의 마지막 거래일 모 습. 2024.12.31.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20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0.86포인트(0.08%) 오른 3만7529.49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8포인트(0.02%) 상승한 2만4836.08,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0.44포인트(0.02%) 오른 2738.83에 거래를 마쳤다.

19일(현지 시간) 뉴욕증시가 미국 국채 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도쿄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폭넓은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어드반테스트, 도쿄일렉트론, 소니그룹 등 주요 대형주가 매수세를 이끌었다.

닛케이지수는 오전 한때 약 400포인트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지만, 심리적 저항선인 3만8000선에 근접하면서 이익 실현 매물이 출회돼 상승폭이 축소됐다.

이번 주 예정된 미일 관세 협상에서 미국이 엔저·달러 강세 조정을 요구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면서 하락 종목도 다수 나타났다. 엔고 흐름에 따라 도요타 등 수출 관련주 매수세도 주춤했다.

이 영향으로 닛케이지수는 오후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여파로 주요 제조업체의 실적 전망이 부진하면서 도쿄증시의 투자심리도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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