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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9개 국적항공사와 지방공항 활성화 간담회

등록 2025.05.20 15:13:08수정 2025.05.20 16: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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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시설 개선, 주민 편의 개선 항공노선 운항 협력

[서울=뉴시스] 200일 한국공항공사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국적항공사 간담회에서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왼쪽 첫줄 네 번째)이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5.20.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0일 한국공항공사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국적항공사 간담회에서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왼쪽 첫줄 네 번째)이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5.20.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20일 서울 강서구 본사 회의실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9개 국적항공사와 간담회를 열고 항공안전 확보 및 지방공항 활성화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방공항 노선의 안정적 운항을 통한 여객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지난해 발생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계기로 전국 7개 공항(무안, 광주, 여수, 포항경주, 김해, 사천, 제주)의 9개 방위각 시설을 신속히 개선해 항공기 접근 및 이·착륙 안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해·청주공항의 혼잡도 해소를 위해 김해 제2출국장을 신속히 조성하고, 청주 터미널·지원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한, 공사는 지역주민의 교통 접근성과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항공사 운항부담 완화를 위한 공항시설 사용료 감면 등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항공사 재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항공사도 기재 확보, 수요 감소 등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방노선 유지·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정기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국적항공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공항의 안전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동시에, 지방노선 활성화를 통한 지역민의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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