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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HL클레무브, '발명의 날' 수상…기술 혁신 인정

등록 2025.05.20 14: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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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 수상 영예

브레이크·조향·ADAS 분야 성과 주목

자율주행 레벨2 상용화 기술도 인정

자동차 부품 특허 1만건 확보 배경

미래 모빌리티 기술로 경쟁력 강화

[서울=뉴시스]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 포상을 받은 HL만도 전인욱 책임연구원(왼쪽), 박제상 책임연구원(가운데), HL클레무브 김순태 책임연구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L그룹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 포상을 받은 HL만도 전인욱 책임연구원(왼쪽), 박제상 책임연구원(가운데), HL클레무브 김순태 책임연구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L그룹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HL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정의 차(SDV)' 선도기업인 HL만도와 HL클레무브 소속 연구원들이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 포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HL만도 전인욱·박제상 책임연구원이, 특허청장상은 HL클레무브 김순태 책임연구원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은 전동화·자율주행 분야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앞장서며 국가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인욱 책임연구원은 브레이크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제동 소음 저감 솔레노이드 밸브를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주역이다. 통합전자브레이크(IDB), 능동형 유압 부스터(AHB) 등 차세대 브레이크 기술 상용화도 이끌었다.

17년간 조향 시스템을 연구한 박제상 책임연구원은 전동식 파워스티어링(EPS)의 이중 안전화 기능과 정밀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조향 시스템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김순태 책임연구원은 차선 이탈방지 보조(LK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자율주행 레벨2 기반 기술의 상용화를 선도했다. 운전자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킨 점이 수상의 배경이다.

HL그룹 관계자는 "HL만도와 HL클레무브가 현재까지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보유한 특허는 1만건에 달한다"며 "향후에도 미래차 기술 혁신을 지속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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