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중소기업 발굴"…VC협회, 한국신용정보원과 맞손
기업정보 교류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시스] VC협회(왼쪽 김학균 회장)와 한국신용정보원(오른쪽 최유삼 원장)이 19일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제공)](https://image.newsis.com/2025/05/20/NISI20250520_0001846926_web.jpg?rnd=20250520133137)
[서울=뉴시스] VC협회(왼쪽 김학균 회장)와 한국신용정보원(오른쪽 최유삼 원장)이 19일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제공)
이번 협약은 지난해 6월 3일 경제장관회의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기업성장사다리 구축방안'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를 상호 교류하고, VC의 중소기업 자금투입 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과제 발굴을 공동 추진하는 등 VC업권 지원을 위한 업무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
이를 위한 첫 단계로, 한국신용정보원은 VC에 비재무모형 중심의 기업 가치 정보와 투자대상 기업이 속한 산업군의 성장성·수익성·기술성 등의 트렌드 분석정보를 EFAS를 통해 제공한다.
EFAS는 산업·기업별 기업금융 익스포져 동향, 금융공급 대비 성장성·건전성 분석결과 등 기업의 다양한 측면을 한 번에 제공하는 기업금융통합플랫폼이다.
VC협회는 이를 통해 VC 의 중소기업 자금투입 효과를 분석하여 주요 성과를 확인해 향후 성장 동력 확보 및 정책 방향 설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학균 VC협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VC가 활용할 수 있는 기업정보가 한층 강화되어 벤처투자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바란다"며 "신용정보원과 업무 협력을 통해 비재무 정보 등 VC업권이 활용할 수 있는 정보 범위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유삼 한국신용정보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신용정보원이 집중· 수집한 양질의 기업금융 정보가 은행 중심에서 VC업권까지 확대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며 "한국 모험자본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VC협회와 한국신용정보원은 앞으로도 VC업권의 경쟁력 제고와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보 교류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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