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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중소기업 발굴"…VC협회, 한국신용정보원과 맞손

등록 2025.05.20 13: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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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정보 교류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시스] VC협회(왼쪽 김학균 회장)와 한국신용정보원(오른쪽 최유삼 원장)이 19일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VC협회(왼쪽 김학균 회장)와 한국신용정보원(오른쪽 최유삼 원장)이 19일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 협회), 한국신용정보원은 19일 서울 중구 한국신용정보원 대회의실에서 'VC업권 유망 중소기업 발굴 지원을 위한 EFAS(기업금융분석시스템) 기업정보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6월 3일 경제장관회의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기업성장사다리 구축방안'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를 상호 교류하고, VC의 중소기업 자금투입 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과제 발굴을 공동 추진하는 등 VC업권 지원을 위한 업무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

이를 위한 첫 단계로, 한국신용정보원은 VC에 비재무모형 중심의 기업 가치 정보와 투자대상 기업이 속한 산업군의 성장성·수익성·기술성 등의 트렌드 분석정보를 EFAS를 통해 제공한다.

EFAS는 산업·기업별 기업금융 익스포져 동향, 금융공급 대비 성장성·건전성 분석결과 등 기업의 다양한 측면을 한 번에 제공하는 기업금융통합플랫폼이다.

VC협회는 이를 통해 VC 의 중소기업 자금투입 효과를 분석하여 주요 성과를 확인해 향후 성장 동력 확보 및 정책 방향 설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학균 VC협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VC가 활용할 수 있는 기업정보가 한층 강화되어 벤처투자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바란다"며 "신용정보원과 업무 협력을 통해 비재무 정보 등 VC업권이 활용할 수 있는 정보 범위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유삼 한국신용정보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신용정보원이 집중· 수집한 양질의 기업금융 정보가 은행 중심에서 VC업권까지 확대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며 "한국 모험자본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VC협회와 한국신용정보원은 앞으로도 VC업권의 경쟁력 제고와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보 교류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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