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기' 힘주는 배달의민족, 앱 편의성 높인다
배민스토어 '단위당 가격' 표시
장보기·쇼핑 카테고리 세분화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국내 1위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배민)이 장보기·쇼핑 기능을 강화하는 가운데 앱 편의성 높이기에 나섰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배민스토어에 '단위당 가격'을 표시하는 기능을 오는 27일부터 적용한다.
중량·용량·수량·길이 등의 단위로 배민스토어에 등록된 상품이 대상이다.
상품의 최종 판매가뿐만 아니라 10g이나 100g, 10㎖ 또는 100㎖, m(미터), 10m, 세트 등 단위당 가격을 함께 표시한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는 할인 프로모션이 적용된 최종 판매가와 기본 판매가 등에 대해 단위당 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장보기·쇼핑을 찾는 고객에게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배민 앱의 장보기·쇼핑홈 카테고리도 개편한다.
오는 21일부터 배민 앱 장보기·쇼핑홈의 홈·펫·문구 카테고리를 펫·홈·패션과 도서·문구로 분리한다.
이외에 편의점, 마트 , 반찬·식품 , 꽃, 디지털, 주류 카테고리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배달의민족은 최근 장보기·쇼핑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관련 팝업스토어를 운영했으며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배민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계란프라이데이' 팝업스토어를 열고 B마트의 신선식품 관리·배달 과정을 소개했다.
또 배민클럽 구독자를 대상으로 '배민 장보기·쇼핑' 서비스 입점브랜드인 편의점 CU에서 최대 8000원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23일부터 25일, 29일부터 31일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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