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즉석밥 확대" CJ제일제당, R&D로 키운 '햇반12곡밥' 선봬
'웰니스 제품군' 강화 전략
건강트렌드 반영 경쟁력↑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CJ제일제당이 '햇반 12곡밥'을 선보이며 즉석밥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강과 간편함을 동시에 겨냥한 제품으로 CJ제일제당이 강조하고 있는 '웰니스 제품군'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연구개발(R&D) 부문에 총 478억원을 투자했으며 '건강기능밥 신제품 개발'을 포함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12가지 곡물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3월 출시된 ‘햇반 12곡밥’으로, 귀리·기장·현미 등 다양한 곡물을 조합했다.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잡곡밥 수요가 늘어나자 이를 겨냥해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브랜드를 중심으로 건강 지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렌틸콩·파로 등을 활용한 '햇반 라이스플랜' 제품도 출시해 출시 5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150만 개를 돌파했다.
CJ제일제당은 기존 흰쌀밥 중심의 제품군에 기능성과 건강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웰니스 제품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햇반의 품질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군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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