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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민간 환경단체 '씨피알'과 강원 양양 조도 수중정화

등록 2025.05.20 09: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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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해양환경 보호 인식 증진

[서울=뉴시스] 해양환경공단 본사 전경.

[서울=뉴시스] 해양환경공단 본사 전경.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오는 21일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조도 주변해역에서 민간 환경단체인 '씨피알(Sea.P.R)'과 함께 수중정화활동 시범 사업을 최초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생태학적 보전 가치가 높은 해양보호구역의 지정 취지를 환기하고, 대국민 해양환경 보호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양침적폐기물 수거작업은 일반적으로 공단의 위탁을 받은 전문 수거업체가 수거선박, 인양틀 등 장비를 활용해 수행했으나, 해양보호구역은 수중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보다 친환경적인 방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공단은 민간 환경단체인 씨피알(Sea.P.R)과 협업해 약 10명의 다이버가 수중에서 수작업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는 수중 정화활동을 시범 도입한다.

공단은 이번 활동 종료 이후 사업의 효과성을 분석하고, 참여자 의견 등을 수렴해 추후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강용석 이사장은 "바다의 날을 앞두고 민·관·공이 힘을 모아 이번 활동을 실시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수중정화활동을 실행하기 위해 애써주신 씨피알(Sea.P.R.)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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