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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중립 설비 도입 중소기업에 1억 지원"…30곳 선발

등록 2025.05.20 06:00:00수정 2025.05.20 07: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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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트랙 사업' 올해 첫 시행 앞둬

화학제조업 등 '탄소다배출업종' 우대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현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현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혁진 강은정 수습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중소기업 약 30개사에 탄소 중립 설비 투자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이번달 21일부터 내달 17일까지 '2025년 중소기업 탄소 중립 설비 투자 지원사업'의 공급망 트랙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소기업의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력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설비로 전환을 돕기 위해서다.

'공급망 트랙'은 공급망 내 협력 기업의 설비 도입을 지원하는 공급망 특화형 사업이다. 탄소 국경세인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같이 공급망 중심의 국제 탄소 규제로 인한 중소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지원 대상은 중기부의 'CBAM 대응 인프라구축 사업'과 '기후공시·공급망 실사 기반구축 사업' 등에 선정된 기업으로 약 30개사를 선발할 방침이다. 특히 화학제조업, 1차 금속제조업 등 탄소다배출업종은 우대한다. 선발된 기업은 탄소 중립 전략 수립 및 온실가스 감축 설비를 위한 컨설팅과 평균 1억원의 설비 도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빠른 이해를 돕고자 오는 28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ESG통합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unduc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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