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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동력 확보"…한샘, '오피스 인테리어' 시장 진출

등록 2025.05.19 10: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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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시장 진출…특판사업본부 담당

상반기 기업체 납품 및 협업 진행

하반기 오피스 특화 신상품 출시

[서울=뉴시스] 한샘 유닛 책상세트. (사진= 한샘 제공)

[서울=뉴시스] 한샘 유닛 책상세트. (사진= 한샘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오피스 인테리어, 가구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와 사업구조 다각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한샘은 55년간 B2C(기업 소비자간 거래) 분야에서 축적된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설계, 시공, 물류, 영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B2B(기업간 거래) 오피스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오피스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고 재택 근무가 축소되거나 종료되고 있고, 기업들도 업무 효율성과 직원 복지 차원에서 사무 공간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어 시장 전망성이 밝게 분석된다.
 
한샘 오피스 시장 최대 경쟁력은 업무와 회의, 수납, 휴식 등 전 사무 영역의 공간 제안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한샘은 서재와 학생방, 수납, 소파, 테이블 등 전 분야 카테고리 상품 구성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시스] 한샘 유닛 h형 책상세트. (사진= 한샘 제공)

[서울=뉴시스] 한샘 유닛 h형 책상세트. (사진= 한샘 제공)

일반 기업체 납품뿐 아니라, 특화된 공간을 연출하는 업체 등과 협업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오피스 전용 신제품 라인을 출시해 본격적으로 오피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샘의 오피스 사업은 B2B 부분을 맡고 있는 특판사업본부에서 수행한다.

한샘은 오피스 가구 시장에서 높은 품질과 디자인으로 인지도와 신뢰를 쌓으면 일반 가구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순환 고객경험 확산 고리' 형성을 기대하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최근 고객은 사무실과 집의 공간을 완전히 분리해 인식하지 않고 있으며, 사무실에서의 공간 경험은 집 공간을 구성하는 데에도 큰 영감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샘은 B2C 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B2B 시장에 안착하고, 이를 통해 쌓은 신뢰도로 B2C 시장의 시장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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