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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점검한 한진 경영진…물류 네트워크 재편 '가속'

등록 2025.05.19 10:24:32수정 2025.05.19 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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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미국·멕시코 방문…사업 방향 점검

시애틀 공항 화물터미널·고객사 직접 찾아

중남미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한 전략도 수립

[서울=뉴시스] (주)한진 경영진이 미주지점 고객사인 렉토실(Rectorseal)을 방문한 모습. 왼쪽 네번째부터 조현민 사장, 일곱번째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사진=한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주)한진 경영진이 미주지점 고객사인 렉토실(Rectorseal)을 방문한 모습. 왼쪽 네번째부터 조현민 사장, 일곱번째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사진=한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한진은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지난 4월 말 약 열흘간 미국과 멕시코를 방문해 현지 법인과 핵심 물류 파트너사를 직접 만나고, 주요 물류 거점의 인프라 및 사업 방향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진은 최근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 두 번째 풀필먼트센터를 새롭게 열며 현지 물류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22년 LA에 첫 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한 이후 두 번째 확장이다.

한진은 또한 북서부 물류거점인 시애틀 공항의 항공물류 인프라도 강화했다. 한진 경영진은 시애틀 타코마 공항 내 새롭게 확장한 화물터미널을 직접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과 향후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아울러 LA와 애틀란타, 달라스 지점 고객사를 직접 찾아 북미 수출 및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 및 사업 수요를 구체적으로 파악했다.

중남미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한 발걸음도 이어졌다. 경영진은 한진 멕시코법인 소재지인 과달라하라를 방문해 현지 주요 물류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멕시코를 중심으로 한 남미 물류시장 진출 전략도 새롭게 수립했다.

한진은 올해 안에 미주 전역의 물류 거점을 기반으로 수출 기업의 다양한 니즈를 수용하고, 지역별 특화 물류 서비스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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